1. '고수'란?
태국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고수.
태국 쌀국수는 물론이고
똠얌꿍, 솜땀, 팟타이 등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태국음식엔
고수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고수는 '빈대풀'이라고도 불리는데
'미나리목 미나리과 고수속 한해살이풀'로
학계에선 분류되고 있다.
원산지는 동부 지중해 연안으로
역사가 아주 깊은 식물이다.
하지만 호불호가 심한 고수풀.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잘 먹고
또 어떤 사람은 전혀 입에도 못 댄다.
필자의 경우엔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는 생각.
그리 달가운 향이나 맛은 아니지만
음식에 고수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대충 몇 개 걷어내고 먹는 편.
태국에 몇십 년을 살아도
아직 고수를 못 먹는 사람도 있다.
2. "고수는 빼주세요"를 태국어로?
그럼 음식 주문 시
고수를 빼달라고 하고 싶을 땐
태국어로 뭐라고 해야 할까?
고수는 태국어로 "팍치"다.
한국어 : "고수는 빼주세요"
태국어 : " 마이 싸이 팍치 카/캅(크랍)"
또는
"마이 아오 팍치 카/캅(크랍)"
여자는 "카~"
남자는 "캅(크랍)"
정도는 이제 다들 알고 있으리라...
고수 때문에 태국음식을 먹기를
걱정하고 계신다면
위 문장만 기억하면
태국에서 고수 때문에
여행을 망치는 일은 없을 것.
3. 고수의 효능
고수를 음식에서 빼달라고 하기 전에
일단 그 효능부터 살펴보자.
고수에는 면역력과 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K, 베타카로틴이
시금치보다 많이 들어있다.
베타카로틴은 눈(시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나트륨과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칼륨 또한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칼륨은 고혈압에도 좋다.
또한 몸의 부기를 줄여주는
성분도 들어있다고 한다.
고수 줄기에는
소화를 돕고, 전립선염 예방에
탁월한 성분이 있다.
또한 입냄새도 없애준다고 한다.
고수를 빼달라고 하기 전에
본인의 건강을 생각해서
맛이 없더라도
한국에서 먹기 쉽지 않은
고수를 태국에서 먹어보면 어떨까?
태국 전기 코드 (콘센트)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어댑터 가져오지 마라.
'▶ 태국 일상 >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 파타야] 한인마트 '위셀'(We sell) feat.분식집 (1) | 2024.11.28 |
---|---|
[세계여행 팁] 집에서 전 세계의 CCTV를 보자! (feat.태국 여행지 미리보기) (14) | 2024.11.08 |
태국 전기 코드 (콘센트) 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어댑터 가져오지 마라. (4) | 2024.10.23 |
한국과 태국의 시차는 2시간, 싱가포르는 왜 1시간 밖에 차이가 안날까? (6) | 2024.10.16 |
태국 전기세/전기요금은 얼마일까? 납부 방법은? (0) | 2024.09.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