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골프 연습장] 파타야 골프연습장 4곳 리뷰 (파타야 인근 골프 연습장 소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의 여러 나라들은

골프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태국을 찾는

이유 중 하나이다.

 

본인도 여기서 가끔 골프를 치는데

여행 오시는 분들은 이곳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으실 것 같아

파타야 주변 골프연습장을 탐방해 보았다.

 

우선 아래 표와 같이

파타야 주변 골프연습장 4곳을

먼저 둘러보고 정리해 봤다.

	가격 / 박스 (1박스=볼40개)	시설
300 Yards Driving Range	55 바트 (약2,200원)	중
Diana Golf Driving Range	50 바트 (약2,000원)	중
Pattaya Golf Driving Range	60 바트 (약2,400원)	하
Siam Waterside Draving Range	100 바트 (약4,000원)	상

 

물론 위 4곳 말고도 연습장은 더 있다.

그리고 가격은 2024년 12월 기준이니

먼 미래에 이 글을 읽는 분은 참고하시라.

 

이제 위 골프장들을 자세히 둘러보자.

 

1. 300 Yards Driving Range

[300 입구전경]

[300 입구전경]

 

[300 입구전경]

 

이곳은 파타야 시내에서

동쪽으로 약간 떨어져 있는데

차로 이동시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거리다.

 

영업시간 : AM08:00 ~ PM08:00

 

시설은 둘러봤던 4곳 중에서

가장 무난한 수준.

한국의 연습장과는 비교할 순 없지만

파타야 현지에서 비교하자면 그렇다.

[300야드 연습장 타석]

 

한국의 연습장을 상상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는데

이곳의 대부분 연습장이 이렇다.

 

그나마 이곳 300야드 연습장은

이름대로 거리가 꽤 길다.

도심 쪽에서 이만한 길이의

골프 연습장을 찾기는 쉽지 않다.

 

드라이브 비거리가 꽤 나오시는 분들은

이곳에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300야드 연습장 내부]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타석이 많이 비어있다.

어떤 연습장들은

평일저녁 또는 토요일 저녁엔

빈 타석이 없어서

기다려야 할 때도 있다.

 

[300야드 식당/카페 메뉴판]

태국의 대부분의 연습장에선

식사와 커피/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연습도하고 식사도 해결하는 사람이 많다.

[300야드 퍼팅연습장]

 

주차장 쪽으로 나와서 왼쪽 편으로 보면

위 사진과 같이 퍼팅연습장도 있다.

300야드 이곳은 잔디 보호를 위해

퍼팅만 허용하고 있다.

(몰래 칩샷 연습하는 사람도 많을 듯)

 

[300야드 입구 간판]

 

이곳 300야드 골프연습장

입구 간판 모습이다.

도로에 많은 간판들 사이에서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쉽다.

 

2. Diana Golf Driving Range

[다이아나 골프연습장 전경]

 

두 번째로, 파타야 시내에 위치한

다이애나 골프연습장

(Diana Driving Range)

 

영업시간 AM06:30 ~ PM 09:30

 

 

 

 

이곳은 파타야 시내에 있어서

숙소를 파타야에 잡으신 분들께

접근성이 좋다.

시설면에서도 준수하다고 생각된다.

 

[다이아나 연습장 타석모습]

 

연습장 길이는 대략 150야드 정도.

비거리에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은

이곳에서 연습하셔도 무방하다.

 

[다이아나 연습장 타석모습]

 매트 상태도 깨끗하다.

 

아무래도 한국인들이 많이 찾다 보니

한국어 안내문이 많이 붙어있다.

태국에 혼자 골프 치러 오신 분들은

이곳에 오셔서 안내문에 따라

조인하셔서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이아나 연습장 식당/카페]

 

 역시나 이곳도 식당과 카페가 준비되어 있다.

[다이아나 연습장 내 프로샵]

 

프로샵도 입점해 있다.

(프로샵은 거의 모든 연습장에 입점되어 있다.)

 

 

골프채를 안 가져오신 분들은

이렇게 대여도 해준다.

 

[다이아나 골프연습장 입구]

 

위 사진은 다이아나 골프연습장 입구모습.

역시나 이곳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기 쉽다.

나무 위에 커다랑 골프공을 잘 보고 와야 한다.

 

 3. Pattaya Driving Range

[파타야 골프연습장]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연습장은

'파타야 골프연습장'

(Pattaya Driving Range)

 

영업시간 : AM07:00 ~ PM10:00

 

 

이곳 역시 파타야 시내에 위치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많은 연습장이다.

 

필자가 이번에 둘러본 4곳 중에서

시설관리가 가장 안되어있었다.

 

파타야 중심부에 위치해서

접근성이 좋은 것 외엔

다른 장점을 찾아볼 수 없다.

 

[파타야 골프연습장 타석]

 

위 사진에서 보이듯

매트 상태도 최악이고,

옆 타석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상당히 신경 쓰인다.

[파타야 골프연습장 전경]

[파타야 골프연습장 볼 컨디션]

 

이 연습장에서 제공한 볼 상태도

가장 안 좋았다.

 

도무지 파타야 시내에서

가까운 것 빼고는 장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파타야 골프연습장 주차장]

 주차장도 다른 곳에 비해 열악한 듯.

태국 차량의 우측핸들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이런 좁은 주차장에서 고생하곤 한다.

 

[파타야 골프연습장 퍼팅/칩샷 연습장]

 그래도 퍼팅/칩샷 연습하는 곳이 있긴 하다.

다만 골린이들은 칩샷 잘못 치면

위 사진에 보이는 옆 건물로 넘어가거나,

뒤쪽 타석에서 연습하는 사람들 쪽으로

공이 날아가기 십상이다.

조심해서 쳐야 한다.

[파타야 골프연습장의 카페]

 

[파타야 골프연습장의 프로샵]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한편엔 카페도 있고,

한켠엔 프로샵도 있다.

 

4. Siam Waterside Driving Range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시암 워터사이드 골프연습장

(Siam Waterside Driving Range)

[시암 워터사이드 골프연습장 전경]

 

영업시간 : AM07:00 ~ PM08:00

 

이곳은 파타야 시내에서 거리가 좀 있다.

다만 태국의 대표 골프장인

시암컨트리클럽(Siam country club)에서

관리하는 연습장인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가격도 최상을...)

[워터사이드 골프연습장 타석]

 

 잘 관리된 잔디와 타석의 매트

연습볼 상태도 다른 곳에 비해 깨끗하다.

 

[ 워터사이드 골프연습장 타석]

 

연습장의 길이도 거의 300야드로

비거리에 예민하신 분들도 무리가 없다.

 

[워터사이드 연습장 모습]

 

가격 때문인지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다.

 

필자도 이곳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예전에 1박스에 50바트도 안 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몇 년 만에 왔더니 가격이 2배가 넘게 올랐다.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워터사이드 연습장의 퍼팅/칩샷 연습장]

 

이 연습장이 무엇보다 좋았던 건

바로 이 퍼팅/칩샷 연습장.

 

예전엔 이곳 사용이 무료였는데

지금은 멤버가 아니면 200바트(약8,000원)를

내야 한다고 한다. 

 

그래도 여기선 퍼팅, 칩샷은 물론

벙커도 연습할 수 있다.

 

[워터사이드 연습장의 퍼팅/칩샷 연습장]

 잘 관리된 천연잔디에서

8천 원에 이런 연습을 할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투자인 듯?

 

[워터사이드 연습장 식당/카페 모습]

 예전 기억에 이곳에서 파는

식사류도 맛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번에 방문했을 땐 리모델링 중..

아마 곧 다시 영업 시작할 듯.

 

[워터사이드 연습장 입구 간판]

 

이곳은 도심에 위치하지 않아서

위 간판만 찾아간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격이 많이 올라 좀 당황스러웠지만

여전히 파타야 주변 골프연습장 중에서

단연 최고의 연습장이다.

 

다른 골프연습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이 포스팅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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