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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태국올때 Tip

태국 여행 필수코스! 마사지 팁 얼마나 줄까? 어디서 받을까? 현지 거주자가 알려 드립니다.

by 코짜이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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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마사지,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 현지에서 살면서 경험으로 체득한 마사지 팁을 알려 드리겠다.

철저히 현지 생활에서의 경험으로만 말씀드리는 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주시길 바란다.

 

태국 마사지, 어디서 받을까?

여행 패키지를 통해서 이곳에 오게되면 정해진 루트에 따라 움직인다.

아무것도 모른채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곳만 다녀도 무방하다.

하지만 자유여행으로 오신 분들은 굳이 여행사 패키지 투어족들이 다니는 루트를 따라다닐 필요가 없다.

 

이곳 태국에는 두 가지 마사지 샵이 존재한다.

비싼 곳과 싼 곳 (?)

 

예를 들어 필자가 거주 중인 파타야를 말씀드리겠다.

파타야에는 'Health Land'라는 유명한 마사지 샾이 있다.

이곳은 투어 패키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고급스럽고 내부는 아주 깔끔하니 마사지 하기 딱 좋은 날씨... 좋게끔 지어놓았다.

하지만 가격은 최소 1200밧... 한화 약 45,000원.

(필자가 이곳을 안 간 지가 오래돼서 현재의 금액은 모르겠다. 비슷할 것이다.)

파타야 헬스랜드 전경
[헬스랜드 전경 - 출처 : 구글맵]

 

이곳은 파타야 돌고래상으로 가는 도로상 지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 필자도 가끔 앞으로 지나가는데 여길 드나드는 사람들은 외모적 특성상 동북 아시아인이 대부분이다. (한국, 중국, 일본)

서양인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왜일까?

 

서양인들은 우리처럼 투어 패키지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자, 그럼 이제 로컬 마사지 집을 보자.

태국 로컬 마사지 가게
[소이 부아카오에 위치한 로컬 마사지샵 - 출처 : 구글맵]

 

위 사진은 파타야 소이 부아카오에 위치한 마사지샵이다.

대표적인 타이마사지와 발마사지가 1시간 150밧(약 5,500원)이다.  거짓말 좀 보태서 10배다.


"마사지 실력이 차이가 나는 거 아니에요?"

"응, 아니야."


한국에서도 식당이건 어디건 비싸다고 다 좋은 집이던가?

오히려 저런 로컬에서 은둔 고수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

 

헬스랜드 같은 고급 마사지 샵과 로컬 마사지 샾의 퀄리티가 차이가 난다면 그건 단지 시설뿐이다.

 

로컬 마사지 샾이라고 뭔가 찜찜하고 불결할 것 같아서라면 걱정은 접어두시라.

겉이 구멍가게처럼 생겨서 그렇지, 내부도 나름 청결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헬스랜드 & 로컬, 두 군데 다 받아본 경험자로서 이야기한다.

"로컬도 괜찮아요"


"패키지는 가이드가 알아서 다 해주는데, 로컬은 말이 안 통하잖아요.."

"타이 마사지 원 아우어 (Thai massage one hour) 이게 어렵니?"


입구에 가격 다 쓰여있겠다... 저 정도 영어는 다 할 테니 뭐가 어려운가.

"타이 마사지 (풋 마사지) 원아우어 or 투아우어" 라고 말하면 끝이다.

그 뒤부턴 그들에게 몸을 맡겨라.

 

태국 사람들, 특히 여행지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지간한 영어는 다 알아듣는다.

그게 그들의 밥줄이기 때문이다.  단어만 대충 이야기해도 다 알아듣는다.

 

팁은 얼마나 줘야 할까?

팁은 정해진 룰이 없다.

식당에서도, 마사지샵에서도...

 

필자는 식당에서 음식이 아주 마음에 들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치면 100바트 정도 주고,

음식도 엉망이고, 직원들도 불친절하면 0밧.

그냥 그럭저럭이다 싶으면 밥값 지불 후 나오는 20밧짜리와 동전 정도 두고 오는 편이다.

 

마사지도 비슷한데,

정해진 룰이 없다 보니 이곳 사람들 사이에선 무언의 룰(?)처럼 여겨지는 금액이 있다.

보통 1시간에 50밧. (약 1,900원) 2시간 받으면 100밧을 지불한다.

정말 마사지가 마음에 안 들 땐 처음 들어가면서 2시간 해달라고 하고 들어가더라도 1시간에서 끊어버리고 팁 50바트만 주고 나오는 편이다.

 

지금은 잘하는 마사지 샾을 찾아서 단골로 다니고 있지만 잘 모르는 타 도시에 갔을 땐 복불복이라 그때그때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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