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태국 대마를 합법화
태국이 대마를 합법화시켰다.
태국어는 까막눈이라... 태국인들에게 전해 들은 바로는 아래와 같다.
- 대마 개인 재배 허용.
- 단, 대량 상업목적 공장단위 재배는 불법.
- 대마 판매는 허용
아이러니하다...
아무튼 현재 태국의 거리에서는 대마잎이 그려진 간판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생전 대마를 본 적 없는 태국 여행객들은 저 잎모양을 주의해야 한다.
(필자도 태국이 합법화하면서 대마 잎 모양을 처음 봄..)
대한민국은 마약이 철저히 금지된 나라이기 때문에
비록 해외에서 마약류를 섭취하더라도 처벌 대상이다.
식당이나 음료점에서도
혹여나 저런 잎모양 간판이 그려지지 않은 곳에서도
항상 주의해야 한다.
방심하고 있다간... 위 사진처럼 나오는 음식을 무심코 먹기 십상이다.
또 놀라운 것이 있다. 아래 사진을 보시라.
아이들과 주말에 파타야 Central Marina에 갔다가 위 자판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지하 화장실 입구에 있었는데...
화장실에 들어갈 땐 무심코 들어갔다가 나올 때 발견했다.
가격도 아주 저렴하다.. 무려 20밧 (현재 환율로 약 750원)
커피 자판기라 '한잔 뽑아 먹을까..' 하다가 자세히 보니 대마잎이 그려져있지 않은가..
에스프레소, 코코아, 밀크티... 모카...... 누가 봐도 커피 자판기다. (대마잎 그림만 없으면)
사진 속의 자판기는 지하 화장실에 있었는데
위 층들을 살펴보니 모든 화장실에 설치한 것 아닌 듯싶다.
왜 지하 화장실 구석탱이에 설치했을까?
태국도 아직은 몰래 숨어서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일까?
물론 태국이 원래 마약이 많이 성행하는 나라이긴 하다.
이젠 대마를 양지로 꺼내놨으니 더 많이 번지는 건 불 보듯 뻔한 일.
"대마는 약해서 한두 번 피워도 괜찮다.."
"태국서 (대마)하고 들어가는데 설마 한국에서 걸리겠어?"
맞다.
대마는 약하다(고 들었다.)
약해서 더 강한 걸 찾게 된다고 한다.
한국 입국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중에 설마 걸리겠는가.
그렇다. 다만 그중 한 명이 당신이 될 수도 있다.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한 번의 실수로 인생 나락으로 가는 일은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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