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차나부리-상클라부리] 이런 오지에 한국식당이 있네? - Lee's kitchen

[LEE'S 키친 모습]

 

방콕에서 차로 6시간을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이곳에

왠 한국식당이 있다.

 

상클라부리를 여행하면서

한국인이라고는 우리 가족밖에

보지 못했는데..

 

어쨌든 이런 시골에 한국식당이 있어

반가운 마음에 여기서 저녁을 먹는다.

 

## 위 치 ##

 

## 영업시간 ##

매일 AM11:00 ~ PM09:00

---

[LEE'S 키친 간판]

 

이름도 LEE'S KITCHEN이다.

설마 한국인이 식당 주인일까?

 

그렇다.

한국인 부부가 운영하시는

오리지날 한국 식당이었다.

 

요리는 남편분이 하시고

아내분은 나머지 업무를 보시는 듯했다.

[LEE'S 키친 입구]

 

식사 중에 아내분이

우리가 한국인인 듯 보이니

반갑게 인사도 해주셨다.

 

한국인은커녕 태국인도 얼마 없는

이런 오지에 도대체 왜 식당을 차리셨냐고

묻고 싶었지만 묻지 않았다.

(사연이 있을지도 모르쟈나)

 

[LEE'S 키친 내부]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테이블도 많이 있었다.

 

오지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식당 내부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느낌이 있다.

 

글로 표현하기 힘든데

한마디로 장사가 안 되는 집은

아니었다는 말..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평일이기도 하고 초저녁이라서

우리 말고 1팀이 더 있었다. 

[LEE'S 키친 외부 테이블]

 

외부에도 테이블이 있었는데

역시 깔끔하게 잘 준비되어 있다.

 

이제 주문을 해보자!

[LEE'S 키친 비빔국수]

와이프가 주문한 비빔국수다.

가격은 99바트(약 4천 원)

 

한국식 당치고 가격이 저렴하다.

방콕이나 파타야의 한국식당보다

거의 50% 가격이다.

[LEE'S 키친 비빔밥]

 

내가 주문한 비빔밥이다.

계란에 참기름..

그리고 고추장까지.

비빔밥도 99바트다.

나무랄 게 없다.

 

 그리고 양념치킨(150바트)과

해물파전(220바트)

 

식사를 마친 후 총평을 내리자면

아주 맛집이라고는 할 수 없고

평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글의 서두에서도 언급했듯

이곳은 태국의 오지에 가깝다.

 

방콕이나 파타야 같이

재료 수급이 쉬운 곳과

비교를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요즘이야 방콕에 널린 게

한국제품이라지만

10년, 20년 전엔

방콕 한국식당도 다르지 않았다.

 

태국음식에는 사용되지 않고

한국음식에만 사용되는

그런 재료들은 이곳에서는

쉽게 구하기 힘들 것이다.

[LEE'S 키친 메뉴 QR코드]

 

 위 QR코드를 찍으면

LEE'S 키친에서 주문할 수 있는

전체 메뉴를 볼 수 있다.

 

참고로 1인분의 양은 약간 적은 편이니

배가 많이 고프신 분들은

넉넉하게 주문하셔라.

 

2025.03.08 - [▶ 태국 여행/▷ 맛집] - [칸차나부리 맛집] 상클라부리 몬브리지(Mon Bridge) 조식당 - Jok Nang Yong

[칸차나부리 맛집] 상클라부리 몬브리지(Mon Bridge) 조식당 - Jok Nang Yong

2025.02.22 - [▶ 태국 여행/▷ 여행지] - [칸차나부리 여행] 에메랄드 빛 에라완 폭포/에라완 국립공원 (입장시간/입장료/티켓/가는방법)

[칸차나부리 여행] 에메랄드 빛 에라완 폭포/에라완 국립공원 (입장시간/입장료/티켓/가는방법)

2024.11.28 - [▶ 태국 일상/▷ 생활정보] - [태국 파타야] 한인마트 '위셀'(We sell) feat.분식집

[태국 파타야] 한인마트 '위셀'(We sell) feat.분식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