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파타야에 새로 생긴 빵집
'Srifa Bakery'에 다녀왔다.
최근 한국에서 Hot했던
소금빵을 파는곳이라고 해서
직접 다녀와봤다.
# 위 치 #
영업시간 : AM07:00 ~ PM08:00


파타야 나끌르아 로드에 위치한
Srifa Bakery
평소에도 빵을 좋아하기에
기대를 안고 들어가본다.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가격은 18밧 ~ 45밧 정도
(약 700원 ~ 1,800원)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


여느 빵집과 마찬가지로 케익도 팔고
선물하기에 좋게 박스로 포장된
상품들도 팔고 있었다.

오늘의 타깃 '소금빵'
유명한 상품답게
별도로 안내판까지 붙어있다.
가격은 개당 27밧(약 1,000원)
기대를 안고 조심스레 트레이에 담아본다.

하도 유명하다고 해서
우리나라 유명 빵집들처럼 늦게 가면
빵들이 다 나가고 없을 줄 알았는데
오후 1시를 넘어서 갔음에도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다.

버섯모양처럼 생긴 특이한 빵도 있다.
요즘 베이커리 기술의 발전을 체감한다.
이것도 트레이에 담아본다.

내가 먹을 빵들과
지인들에게 선물하려고
박스에 든 상품도 샀다.
저렇게 해서 대략 450밧 (약 18,000원)
빵은 안 비싼데
선물용으로 산 게 거의 절반가격이다.
빵만 산다면 1만 원 이하에서
저렴하게 해결가능할 듯.

오픈 빨 인지 맛집인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계산대는 사람들로 붐빈다.
이곳에서 파는 빵들은
계산대 뒤편에 보이는
주방에서 직접 만든다.

빵을 다 골라서 계산대로 가져가면
위 사진처럼 하나하나
정성스레 포장해 준다.
이제 집으로 가서 직접 맛을 보자.

아직 한국에서 소금빵을 먹어보지 못한 필자는
빵 안에 소금이 들었나 갈라보았지만
소금빵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이건 뭐지? 하고 한입 먹었는데
이럴 수가!
세상에 이런 빵이 있었다니...
겉은 약간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웠다.
문제의 그 '소금'이 어디 있나 보니
빵 바깥쪽에 묻어있었네...
그런데 너무 맛있다.
지금까지 맛볼 수 없었던 빵이랄까.
다시 한번 베이커리 기술의 발전을
체감했다.

다음은 모양이 신기해서 사온
'버섯빵'
일단 모양은 신기했으나
맛은 그다지 신비롭지 않다.
버섯 속에 만두소처럼 보이는
소스가 들어가 있는데
후주맛이 강한 약간 매운 만두소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다음부터는 안 살 것 같다.

다음은 고구마빵.
고구마처럼 생겨서
달달하니 맛있을 것 같아서 샀다.
마치 군고구마 속처럼 생긴 빵속.
생각만큼 달거나 하지 않다
그저 그런 심심한 맛.
우유나 커피와 함께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오늘의 결론.
소금빵이 제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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