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홍수 발생!! - 태국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feat. 태국여행 추천 시즌?)

2024년 10월 현재.

태국이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방콕은 물론이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치앙마이까지...

[치앙마이 홍수사진 / 출처 : The Pattaya New 페이스북]

올해 유난히 홍수 뉴스가 많이 보인다.

 

아마 올해 9월~10월경에

치앙마이를 여행하신 분들은

최악의 휴가를 보내셨을 거다.

 

소중한 휴가를 홍수 때문에 망쳤으니..

이만큼 속상한 일이 또 있을까?

 

[치앙마이 홍수사진 / 출처 : The Pattaya New 페이스북]

 

같은 시기,

방콕의 저지대 인근에도

많은 홍수가 일어났었다.

 

[치앙마이 홍수사진 / 출처 : The Pattaya New 페이스북]

 

그렇다면,

태국 치앙마이는 언제 여행하는 게

가장 나이스한 타이밍일까?

 

먼저 아래차트를 보자.

치앙마이의 연간 평균 강수량이다.

[치앙마이 연평균 강수량]

 

보시다시피

5월과 9월경 강수량이

꼭짓점을 찍고 있다.

 

태국의 우기와 건기를

쉽게 설명하자면,

우기 : 4월 ~ 10월

건기 : 11월 ~ 3월

 

자, 그럼 답은 정해진 건가?

"홍수를 피하려면 건기에 가면 되겠네?"

답은 "No"

[ 치앙마이 미세먼지 / 출처 = AFP 연합뉴스 ]

치앙마이는 건기시즌엔

전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미세먼지의 도시로

돌변한다!!

 

우리나라엔 불법인 "화전(火田)"이

아직도 태국에서는 성행하고 있다.

 

그래서 건기 때는 치앙마이와

인근 치앙라이, 라오스, 미얀마에서

날아오는 화전 때문에

 

치앙마이는 물론이고

방콕, 파타야까지

이 화전으로 인해 발생된

미세먼지가 날아온다.

 

또한 이 시기(건기)는

태국여행 성수기로 들어간다.

그 말인즉슨,

비행기 가격도 엄청 비싸진다는 뜻.

 

심지어 치앙마이는 추울수도 있다.

(아래 포스팅 참조)

태국 날씨 이야기, 태국도 추울때가 있다.

 

 

실제로 건기시즌엔

세계 각국의 골프 애호가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골프장 가격도 엄청 비싸진다.

[맑고 화창한 태국 해변]

 

그래서,

태국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가 언제냐고?

 

태국에 거주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가장 이상적인

태국여행 시기는

3월 말 ~ 5월 초

 

3월 말 ~ 5월 초는 아래와 같은 이점이 있다.

 

1. 우기 초기로 비가 그닥 많이 오지 않는다.

2. 비성수기로 비행기값이 저럼 하다. (상대적)

3.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

 

그럼 반대로 태국에 절대로

오지 말아야 할 시기는?

 

바로 지금.

9월~10월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이때는 치앙마이, 방콕 할 것 없이

가장 비가 많이 오는 시기이다.

 

태국은 보통 우기 시즌엔

하루에 비가 1회 정도

엄청 쏟아지고 끝나곤 한다.

 

하지만 우기의 막바지로 갈수록

하루에 비가 2~3회씩 쏟아지기도 하고

그 양도 엄청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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