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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 여행/▷ 여행지

[칸차나부리 여행] Mon Bridge 몬 브리지 - 상클라부리 여행 (미얀마 국경 마을)

by 코짜이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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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브리지
[몬브리지]

 

태국 칸차나부리(Kanchanaburi) 주

상클라부리(Sankhla Buri) 지역에 위치한

목조다리인 '몬 브리지' (Mon Bridge)

 

이 목조 다리는 1986년 몬족 지도자가

몬(Mon)족 마을과 태국 본토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했다고 한다.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방콕에서 차로 대략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참고로 최근 미얀마 국경지대에서

중국 불법조직들의 활개로 인해

이곳에 가는 동안 검문이 2-3차례 있다.

반드시 여권 및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군인들의 검문에 걸리면 당황할 필요는 없다.

신분증을 보여주고 '몬브리지'에 간다고 하면

통과시켜 준다.

 

영어가 안 되는 군인을 만나면

"빠이 사판 몬"이라고 말하라.

"몬 브리지로 간다"는 태국어다.

 

## 위 치 ##

 

위 지도상으로 보면

아래쪽이 몬족 마을이고

위쪽이 태국 본토다.

 

실제로 차를 타고 몬족마을로 가려면

생각보다 많이 돌아가야 했다.

 

지도 위쪽 다리입구에 주차를 하고

몬브리지를 걸어서 건너는 게

훨씬 빠르고 유익하다.

몬브리지 태국 본토쪽 입구
[몬브리지 태국 본토쪽 입구]

 

아침 일찍 이곳에 가면

스님께 탁발하는 행사가 열린다.

태국인들은 위 사진 같은 복장을 하고

스님께 탁발을 올린다.

몬브리지 위에서 본 아침풍경
[몬브리지 위에서 본 아침풍경]

 

아침 일찍 가서 운이 좋으면

멋진 물안개 풍경도 볼 수 있다는데

이날은 그냥 구름 낀 풍경.

나쁘지 않았다.

몬 브리지에서 본 풍경
[몬 브리지에서 본 풍경]

 

몬브리지는 송칼리아 강(Songkalia River)을

가로지르는 다리이다.

지도를 보면 강이라기 보단

저수지에 가깝다.

 

칸차나부리 에라완 국립공원 근처에서

댐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댐으로 인해 형성된 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수몰된 사원도 있음)

 

몬브리지 전체 모습
[몬브리지 전체 모습]

 

다리 길이는 대략 850m

걸어서 건너는데 부담 없는 길이다.

풍경을 구경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건너가 있다.

 

몬브리지 안내 표지판
[몬브리지 안내 표지판]

 

대략 술 먹고 건너지 말라는 뜻인 듯..

 

몬족 마을에서 본 다리 입구
[몬족 마을에서 본 다리 입구]

 

몬족 마을 쪽으로 건너왔다.

태국 본토 쪽과는 다르게

시장처럼 형성되어 있다.

 

[몬족 마을쪽 상점들]

 

여러 기념품 가게들과 식당들

이곳(몬족마을쪽)에 유명한 조식당이 있는데

별도로 포스팅하겠다.

2025.03.08 - [▶ 태국 여행/▷ 맛집] - [칸차나부리 맛집] 상클라부리 몬브리지(Mon Bridge) 조식당 - Jok Nang Yong

 

[칸차나부리 맛집] 상클라부리 몬브리지(Mon Bridge) 조식당 - Jok Nang Yong

몬 브리지 몬족마을쪽 입구에 위치한JOK NANG YONG아침에만 장사하는 조식당이다. 아침이라 정신이 없었는지식당 전체 전경을 찍어오지 않았다.아래 구글 지도를 클릭해서식당 모습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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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클라부리 표지석]
대한민국 육군 군복??
[대한민국 육군 군복??]

 

여기서 대한민국 육군 군복을 파는 이유는 뭘까?

 

몬브리지 밤풍경
[몬브리지 밤풍경]

 

숙소와 몬브리지가 멀지 않아서

밤풍경도 보러 나왔다.

뭐 있을까 싶어서 나오긴 했는데

생각보다 아름답다.

 

몬브리지 밤풍경
[몬브리지 밤풍경]


사람도 없고 분위기 으스스하면

그냥 들어가려고 했는데

밤풍경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고

불도 밝게 켜놔서 좋았다.

 

몬브리지 밤풍경
[몬브리지 밤풍경]

 

 사진 똥손인 게 이럴 땐 참 아쉽다.

아름다운 야경을 담기란 쉽지 않다.

 

[몬브리지 옆 리조트(?)]

 

몬브리지 옆엔 숙소로 보이는

물 위에 떠있는 건물도 보인다.

물 위에서 하룻밤이라...

몬브리지 야경
[몬브리지 야경]

 

 아무튼 밤에 와도 위험하지 않다.

동네 개들만 조심하면..

몬족 마을 보트투어 하는곳
[몬족 마을 보트투어 하는곳]

 

몬족마을쪽 입구에서 강아래로 내려가면

사진과 같이 보트투어를 하는 곳이 나온다.

여기서 보트를 타고 수몰된 사원을 비롯한

여러 볼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다.

보트투어 가격표
[보트투어 가격표]

 

몬브리지 입구 풍경
[몬브리지 입구 풍경]

 

다음날 탁발 체험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섰다.

탁발을 하기위해 모인 사람들
[탁발을 하기위해 모인 사람들]

 

빨간 하의에 하얀 상의 옷.

이 지역 전통의상인 것 같은데

태국인들은 모두 저 복장을 입고

스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공양할 음식들]

스님들에게 공양할 음식들은

몬브리지 입구에서 살 수 있다.

가격은 기억나지 않는데

비싸지는 않았다.

 

[탁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탁발은 아침 7시부터

다리의 태국 본토쪽 입구에서 진행된다.

굳이 전통의상을 입지 않아도 상관없다.

[탁발하는 사람들]

 

스님께 공양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람들.

 

[관광객들과 사진찍는 몬족 아이들]

 

 아침에 몬브리지에 가면 몬족 아이들이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을 찍고 20밧 정도 쥐어주는 것 같다.

정해진 금액은 없고 주고 싶은 만큼 준다.

 

평일인데도 학교에 가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 이곳에 나온 아이들.

아무리 오지(奧地)라고는 하지만

방콕의 아이들과는 너무 상반된

삶을 살고 있는 몬족 아이들.

 

[몬브리지 아침풍경]

 

이른 아침의 몬브리지와

잔잔하게 흐르는 강물.

그리고 붐비지 않는 관광객들.

 

조용히 힐링 여행을 원하신다면

상클라부리로 오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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