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국 일반 주택의 전기세/전기요금 알아보자.
필자는 태국의 단독주택 단지에 살고 있다.
(태국에서는 '무반'이라고 함.)
위 고지서는 지난달 요금인데
총 2,574.1바트가 나왔다.
지난달은 가족들이 한국을 다녀와서
상당히 적게 나온 편.
평달엔 3,500 ~ 4,000바트가 나온다.
(한국돈으로 13~15만 원 정도)
우리 집은
1층 = 거실, 부엌
2층 = 방 3개
그리고 각 층마다 화장실이 1개씩 있다.
에어컨은 각 방에 1개씩,
거실에 1개 해서 총 4대가 설치되어 있다.
2. 태국 내 한국인 가족들의 평균 전기요금은?
태국에 거주 중인 한국인 가족들의
전기요금을 물어보면 집집마다 차이가 있지만,
우리 집이 평균에 속하는 것 같다.
많이 나오는 집은 5,000바트 (약 19만원)
적게 나오는 집은 3,000바트 (약 11만원)
집의 크기나 가족수에 따라 차이가 있기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필자와 비슷한 가족인원과 집크기에서도
5,000바트가 넘는 집도 봤다.
3. 태국에도 누진세가 있나?
그렇다.
태국에도 누진세가 있다.
고지서 내에 아주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태국도 누진세를 적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기 요금에 특별히
관심이 없어 자세히 안 봤는데
비슷한 방식일 거라 생각한다.
태국에서는 kW대신 Unit이라고 하는데,
150 Unit을 넘어가면
아주 큰 폭으로 오른다.
3.2바트에서 4.2바트라니....
아래는 지난 6개월간 사용 Unit History.
150 Unit을 넘지 않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위 표에서 67은 태국 불기로 표현된 것. 24년도임)
이번에 고지된 2,574.1바트의 사용량이
위 그림의 541 Unit.
태국엔 아직도 에어컨이 없는 집이 있다.
현지인 극빈층인데,
그 사람들은 150 Unit 아래로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태국은 한국보다 빈부격차가 훨씬 심하다.
3. 전기요금 납부하는 법
태국에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방법은
꽤 간단하다.
고지서 아래쪽을 보면 QR code가 있다.
은행 앱으로 QR code를 찍으면
통장에서 바로 돈이 빠져나가고
납부는 완료된다.
다른 방법으로는,
7/11 편의점 또는
BigC 같은 마트 안내데스크에서도
고지서를 들고 가서
납부할 수 있다.
수도세도 같은 방식으로 납부하면 된다.
(수도세는 월 500바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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